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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름질과 나누기
벽돌은 양질의 온장 벽돌을 선별해 사용하며 구조부분이나 작업에 따른 특수한 부분을 시공할 경우나 조적 상태에 따라 여러 형태와 크기를 가진 벽돌이 필요하게 되므로 이러한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벽돌의 필요성에 의해 기존의 온장 크기의 벽돌을 깨뜨려 사용한 것을 말한다. 마름질의 치수는 파손되어 나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치수가 될 수 없다.
벽돌을 벽면에 잘 맞추어 줄눈이 일정하도록 미리 축조할 위치에 토막 벽돌을 많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사전에 나란히 벽돌을 놓아 보는 일을 벽돌 나누기라고 한다. 벽돌의 크기와 줄눈의 간격을 기본으로 벽체 각부의 치수, 모서리, 창문 위치 등 정하고 기타 각부의 구조부 크기와 위치를 확정하여 벽돌이 잘 맞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토막 벽돌을 많이 사용하게 되고 줄눈도 잘 맞지 않아 의장적 효과, 강도가 떨어지게 되어 경제성에도 문제가 된다.
모르타르 및 줄눈
벽돌조 벽체의 강성을 좌우하는 것은 벽돌 자체의 강도도 있지만 접착제를 사용되는 모르타르의 강도가 매우 중요하다. 모래를 채로 쳐서 시멘트와 건비빔 하여 벽돌 쌓기를 할 때 물로 반죽하여 사용하고 모르타르는 물을 가수한 후 1시간 이후부터 굳기 시작하여 10시간 정도에 끝이 나므로 1시간이 지난 모르타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조적용 모르타르라 함은 1:3의 배합비를 말한다. 시멘트 모르타르에 혼화제를 혼합하여 방수 또는 내한 모르타르로 사용하기도 한다.
벽돌 상호 간을 접착시키는 벽돌과 벽돌 사이를 줄눈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줄눈의 두께는 10mm 정도로 하는 것이 보통이며 줄눈의 종류는 가로줄눈, 세로줄눈, 막힌줄눈, 통줄눈이 있다. 벽돌 벽면의 의장적 효과를 주기 위한 줄눈을 치장줄눈이라 하고 그 종류는 민 줄눈, 내민 줄눈, 빗 줄눈, 볼록 줄눈, 평줄 눈, 둥근 줄눈, 오목 줄눈, 실 줄눈 등이 있다.
평줄눈은 벽돌의 형태가 고르지 않을 때 사용하며 질감이 거칠고 벽면의 음영 차가 분명하다. 빗 줄눈은 색조의 변화성이 많을 때 사용한다. 블록 줄눈은 면이 깨끗하고 반듯한 벽돌일 때 사용하며 순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다. 내민 줄눈은 벽면이 고르지 않을 때 쓰며 줄눈의 효과가 확실하고 평줄 눈과 빗 줄눈과 대조적인 형태로 비슷한 질감을 연출할 수 있다. 오목 줄눈은 면이 깨끗한 벽돌을 사용할 때 쓰고 약한 음영표시, 평줄 눈과 빗 줄눈의 중간 정도 효과를 낼 수 있다. 민 줄눈은 형태가 고르고 깨끗한 벽돌일 때 사용하며 질감이 깨끗하고 일반적인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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