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강블록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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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강 블록 구조의 벽체

보강 블록조는 벽체가 내린 벽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내력은 블록의 강도에 다라 좌우된다고 볼 수 있다. 블록의 구멍을 통해 철근을 배근하여 강한 벽체로 만든 구조를 보강 블록 구조라고 하며 배근된 블록의 구멍에는 콘크리트 또는 모르타르를 채워 철근을 보호하여야 한다. 

 

벽체의 길이는 벽의 끝모서리에서 끝 모서리, 칸막이 벽, 부축 벽, 붙임 기둥 등 중심 간의 거리를 말하며 이것을 지지점 거리라고도 한다. 내린 벽으로 간주되는 실제 벽 길이는 55cm 이상, 10m 이하로 하고 그 양측의 개구부의 높이의 30% 이상 되어야 한다. 벽 길이의 합계는 그 벽 길이의 1/2 이상으로 하고 조적조의 내린 벽으로 둘러싸인 부분의 바닥 면적은 80㎡ 이하로 하여야 한다. 보강 블록조 내린 벽의 한 방향 길이의 합계는 그 층의 바닥 면적 1㎡에 대하여 0.15m 이상 되도록 하고, 각 층 벽 높이는 4m 이하, 벽 길이는 10m 이하로 한다. 10m 이상이 될 때는 부축 벽, 붙임 벽 또는 붙임 기둥을 쌓아야 하다. 부축 벽, 붙임 벽의 길이는 벽 높이의 1/3 이상으로 한다. 

 

벽체의 두께는 일반적으로 15cm 이상이며 지지점간 거리는 1/50 이상이고 내린 벽이 아닌 칸막이 벽 두께는 9cm 이상으로 할 수 있다. 바깥벽은 빗물막이 창문들 관계로 15cm 이상의 두께가 필요하다.

 

 

내린벽

상부의 벽, 바닥, 지붕 등의 연직하중과 건물에 가해지는 풍압과 지진 등의 수평하중을 받는 중요한 벽체이며 평면상 균형 있게 배치하며 위아래층의 내력벽은 가급적 일치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대린벽

서로 직각으로 교차되는 벽으로 부축벽이나 붙임기둥이 있으며 블록벽은 벽면에서 직각으로 작용하는 외력에 대해서는 약하지만 평행방향에 대해서는 강하다.

 

부축벽

벽체의 수평하중에 저항하는 벽으로 부축 벽의 길이는 층높이의 1/3 정도로 하고 단층에서는 1m 이상, 이층은 밑층에서 2m 이상으로 하고 모양은 평면적으로 전후, 좌우 대칭으로 하는 것이 좋다.

 

칸막이 벽

전부 내력벽으로 하면 벽두께가 두꺼우서 평면 변경이 불편하므로 비내력벽인 칸막이벽으로 한다. 벽의 두께는 10cm 이상으로 블록 또는 목조, 경량 칸막이로 한다.

 

철근보강

시멘트 블록구조는 수평력이나 연직하중에 대하여 약하기 때문에 철근콘크리트 보강을 함으로써 그 내력을 증가 시킬 수 있다. 블록구조는 시공면에서나 형태상으로 일반 철근콘크리트와 같이 할 수 없으므로 최소한도의 철근량으로 유효하게 작용시켜 소요위치에 정확히 배근해야 하며 배근 방법상 전단력에 대한 보강과 휨에 대하 보강 방법이 있다.

 

전단력에 대한 보강은 지진이나 바람 등의 횡력에 대한 파괴는 문틀이 많은 벽에 생기므로 이 부분의 내력은 충분히 보강하여야 한다. 이런한 횡력은 균열이 빗나가고 또는 층계형으로 진행되어 균열이 많이 발생하므로 꿰메듯이 배치된 수평철근이 없으면 세로근만으로는 상부와 하부가 분리되어 벽체의 심한 균열을 초래하며 파괴될 것 이다.

 

휨에 대한 보강은 횡력이 작용하면 철근콘크리트로 보강하여 일종의 라멘체를 구성함으로서 대처하고 보강근을 내력벽의 끝부분과 문틀 갓 둘레에 배치하여 휨에 대한 보강을 해야 한다.

 

철근보강의 요령은 철근은 굵은 것을 조금 넣는 것 보다 가는 것을 많이 넣는 것이 철근과 콘크리트의 접착면이 커짐으로 좋다. 철근의 정착이나 이음은 블록 속에 두는 것 보다 기초나 테두리보에 두는 것이 좋고, 철근을 배치한 블록 구멍 속에는 모르타르 또는 콘크리트를 채워 넣어 철근의 피복을 충분히 해야 한다. 세로 철근은 줄 기초에서 위의 보까지 하나의 철근으로 하는 것이 좋다. 보강근의 정착 및 이음길이의 겹친 길이는 25d이상으로 한다.

 

 

 

 

[일반 건축 구조] 블록 쌓기, 블록 벽체 쌓기, 밑쌓기, 장막벽 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