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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쌓기의 종류
돌 쌓기에 사용되는 석재는 자연석, 막돌, 간사와 다듬돌이 있고 거친 돌이 있다. 돌을 쌓는 방법은 조적재 다듬기 정도에 따라 거친 돌 쌓기와 다듬돌 쌓기로 구분되며 쌓기 방법에 따라 바른 층 쌓기와 허튼 층 쌓기가 있으며 시공방법에 의한 종류는 건성 쌓기, 사춤 쌓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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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쌓기 (허튼 층 쌓기)에는 거친 돌 막 쌓기, 다듬돌 막 쌓기가 있다. 거친 돌 막 쌓기는 잡석, 간사 들을 적당히 크기로 쪼개어 맞댄면을 불규칙하게 쌓은 것으로 아취감이 나고 중량감이나 견고함과 안전감이 나므로 건원건축이나 담장 등에 사용하며 제면 쌓기라 하기도 한다. 다듬돌 막 쌓기는 다듬돌을 불규칙하게 쌓는 것으로 완자 쌓기라고도 한다.
바른 층 쌓기(성층 쌓기)에는 거친 돌 바른 층 쌓기, 다듬돌 바른 층 쌓기가 있다.
거친 돌 바른 층 쌓기는 거친 돌을 층지어 쌓는 것으로 중량감이 있어 보이고 견고함과 안전감이 있다,
다듬돌 바른 층 쌓기는 다듬돌의 맞댄 면을 일정하게 쌓는 것으로 가장 튼튼하고 외관이 미려하고 아취감이 나므로 많이 사용된다.
돌 쌓기 중 돌 나누기는 설계도에 따라 돌 크기 및 줄눈의 위치 등을 상세히 하는 것으로 벽돌이나 블록 나누기와 같은 의미의 것이다. 돌 나누기는 보통 축척 1/50 정도로 하고 이것을 돌 나누기의 표준으로 한다. 돌의 크기는 뒷벽 쌓기를 벽돌이나 블록 쌓기로 하였을 때에 높이는 그 치수의 정수배로 나누어 맞추고 길이도 벽돌 또는 블록 길이에 맞추는 것이 좋다. 뒷벽이 콘크리트조 일 때는 그 크기를 자유로이 할 수 있다. 손 다듬돌일 때 두께는 15cm 이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돌 쌓기와 붙이기는 비교적 큰 돌을 위치 정확히 설정하는 일을 돌 설치라 하고 돌 두께가 15cm 이상 되는 것을 쌓아 올려 어느 정도 자립할 수 있거나 상부의 하중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을 돌 쌓기라 한다. 두께 10cm 미만의 비교적 얕은 돌을 벽체에 붙이는 것을 돌 붙이기라 하며 벽체의 돌 쌓기와 붙이기는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돌 설치
돌 설치는 석재를 동시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튼튼한 것이지만 보통 나중 쌓기를 하고 석재를 설치할 대는 메와 지렛대 등으로 시공한다.
- 촉구 멍과 연결 철물 홈 : 촉과 연결 철물 돌을 벽체에 고정시키기 위해서 설치한다. 돌을 쌓기 전에 구멍과 홈을 먼저 가공한다.
- 굄과 쐐기 : 수평 줄눈 맞댄 면에 삽입하는 굄, 쐐기는 석재가 경량일 때는 납이나 철재 등으로 하고 중량이 클 때는 아연도금 한 연동제를 쓰며 나무 굄, 쐐기는 치장줄눈 할 때 전부 제거한다.
- 모르타르 및 콘크리트 사춤 : 돌과 벽 사이 돌과 돌 사이의 공간에 모르타르 및 콘크리트 빈틈없이 꽉 채우고 접착이 잘되게 한 다음 줄눈 바깥면에 깨끗한 헝겊을 끼워 막아 시멘트 물이 새지 않게 하여 사춤을 충분히 하고 헝겊은 치장줄눈 할 때 제거한다.
- 돌 쌓기 : 돌은 세로 규준틀에 맞추어 수평실을 치고 먼저 모서리 및 중요 요소로부터 굄을 설치하여 줄눈 및 돌 면의 수직 수평을 정확히 설치하여 쌓는다.
- 깨진 돌 : 설치하는 도중에 깨진 돌은 용도에 따라 붙여서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접착제로는 합성수지 접착제와 메이어스톤 시멘트 등을 사용하여 붙인다.
- 물 씻기 및 줄눈 마무리 : 줄눈 사이에 낀 헝겊은 제거하고 돌에 붙은 불순물은 와이어 브러시로 털어내고 물로 씻어내고 치장줄눈을 한다.
- 보양 : 돌 면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호분을 풀어 개어 칠하거나 기름종이를 붙이던가 모서리 부분에 널빤지를 설치하여 보호하는 것을 보양이라 한다.
판돌붙이기
판돌이 비교적 두꺼운 것은 맞댄면에 촉을 꽂아 넣고 뒷벽에서 철선으로 연결한다. 이때 뒷벽에는 미리 연결 철물을 설치하여 연결하거나 밖으로 세로, 가로 철근을 배치하여 이 철근에 붙임돌을 연결할 때도 있다. 주로 판돌 붙임은 탕개 조임 공법에 의하여 뒷벽에 고정하고 판석과 벽 사이에 사춤 모르타르를 채워 넣는다. 석재의 설치공법에 따라 구분하면 습식공법과 건식공법, 줄눈 및 접합이 있다.
습식 공법
주로 콘크리트나 모르타를 사용하여 석재와 구조체를 일체화시킨 것이다.
건식 공법
설치용 철물로 설치하여 구조체와 독립적으로 장식 효과를 위하여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건물의 고층화와 장식을 목적으로 건식공법의 시공 예가 많으며 석재 뒷면에 철근 콘크리트 치기로 일체화 한 gpc 공법도 개발되었다.
줄눈
돌 표면의 상호 접촉면을 맞댄 면이라 하고 그 빈틈 서리를 줄눈이라 한다. 잔다듬일 때는 줄눈의 두께를 6~7cm 정도로 하고 정다듬일 때는 10~12mm 거친 돌 막 쌓기인 경우는 15~20mm 한다.
치장줄눈
종류는 벽돌구조와 같으나 내민 줄눈, 실 줄눈, 둥근 줄눈, 빗 줄눈, 평줄 눈, 오목 줄눈 등이 있다.
접합
석재의 접합은 단순히 맞댐으로 하고 줄눈에 깔 모르타르와 사춤 모르타르로 접합시키는 것이 보통이나 이 방법으로 불충분할 때는 다음과 같이 접합 방법으로 더욱 견고하게 한다.
- 촉 : 맞댄 면 상, 하를 연결할 때는 양쪽에 촉구 멍을 파고 철제 촉을 끼우고 그 둘레를 납과 황 또는 좋은 모르타르로 채워 고정시킨다. 촉의 크기는 돌의 중량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6cm 각 또는 원형, 단면 길이 5~8cm로 한다.
- 꺽쇠, 은장 : 이음에는 꺽쇠 또는 은장을 끼울 자리를 파고 모르타르 또는 납, 황 등으로 철물을 견고하게 고정한다.
- 접합 : 특수한 경우에 반턱이음, 제혀이음, 장부 이음 등으로 한다.
돌조각
조각물이 복잡한 것은 미리 원척도에 따라 모형을 만들어 이것에 준하여 가공한다. 쇠시리 등은 원척도 형판을 만들어 이것에 맞추어 가공하고 조작하는 모양은 석질을 잘 살펴 그 석질에 알맞은 것으로 한다. 조각물의 모서리 내미는 부분이 얇고 뾰족할 경우에는 가공 시 또는 설치할 때 귀가 떨어지기 쉬우므로 미리 우묵한 곳에서는 석고를 채워 넣고 조심하여 가공해야 한다.
돌 쌓기에서 유의해야 할 사항
석재는 판상으로 쪼개지기 쉬운 결이 있으며 돌에 따라 다 다르지만 결은 대체로 수성암이 제일 뚜렷하고 화성암, 변성암 순으로 나타나며 돌은 결을 유의하여 다음과 같이 쌓아야 한다.
- 일반 벽면 돌 쌓기는 응력이 결에 수직으로 작용하도록 결이 수평되게 놓아야 한다.
- 처마 돌림띠나 중간 돌림띠와 같이 벽면보다 돌출되는 부분 쌓기는 결이 벽면에 수직되게 쌓아야 한다.
- 벽면보다 돌출시켜야 할 처마돌림띠나 중간 돌림띠에서 돌출된 모퉁이 돌은 결이 뚜렷하지 않은 질이 조밀한 돌로 결이 수평되게 놓아야 한다.
- 벽면에서 돌출된 부분의 상부에는 반드시 방수 물매를 두어 먼지가 쌓이거나 이곳에 고인물이 줄눈을 통하여 내부로 스며들지 않게 해야 한다.
- 벽 모퉁이에는 모두 폭이 200mm 이상의 돌을 쌓아 돌의 두꺼운 마구리가 보이게 해야 미관상 좋고 벽도 튼튼해진다.
- 아치는 돌의 결이 벽면에 수직으로 하고 응력에 직각되게 구축해야 한다.
- 마름돌 밑면이나 상부는 벽면에 직각되게 절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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