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재의 가공의 표면 마무리 방법

 

석재-이미지

석재의 가공

원석의 절단 공정과 다른 하나는 표면 가공공정으로 나누고, 절단 공전은 부리 쪼갬과 톱켜기에 의하여 원석을 크기에 맞도록 최종 규격화하는 작업이다. 

 

부리 쪼갬은 절리(=돌 결)와 석목에 맞추어 얕고 작은 구멍을 20cm 내외의 간격으로 일렬로 홈을 파서 부리를 처박아 돌을 쪼갠다. 

톱켜기는 대리석이나 화강암 등의 붙임 돌을 톱으로 켜내 계단 디딤돌 또는 외장 붙임 등에 사용할 때가 있다. 이때 철사를 물과 함께 부어 넣으며 톱줄로 켜는데 마찰력을 줄이기 위하여 사용한다. 철사에는 각철사와 둥근 철사가 있고 각 철사는 화강암과 같은 경질 석재를 켜는데 사용되고 둥근 철사는 연질 석재에 사용되고 대리석은 금강사 및 카보렌덤 가루 등을 사용한다.

 

표면 마무리

석재의 표면 마무리는 조밀과 형상에 따라 구분된다. 표면의 마무리에는 거친 돌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또는 가공을 하여 요철이 없도록 하여 사용한다.

표면 마무리의 방법으로 메다듬, 정다듬, 도드락다듬, 잔다듬, 물갈기 및 광내기, 버너피시니, 플래너 피니시, 석공구 등이 있다. 

1. 메다듬 : 원석의 두드러진 부분을 쇠메로 쳐서 거친 큰 요철이 없게 다듬는 것으로 큰 혹따기, 중 혹따기, 작은 혹따기로 작업공정을 구별하지만 엄밀한 한계는 없다. 맞댐면은 막돌이나 견치돌 쌓기에 있어서는 쇠메로 쳐서 따내 맞추지만 직선 줄눈 다듬으로 할 때는 평 날망치로 갓 둘레를 따낸다. 
2. 정다듬 : 거친 면을 정으로 쪼아 다듬는 것으로 거친 정다듬, 중 정다듬, 고운 정다듬으로 구분한다. 정자국의 거리 간격은 균등하게 하고 깊이는 일정해야 하며 정다듬의 일종으로 정을 한 줄로 쪼아 돌 표면에 평행으로 골이 지게 다듬는 줄 정다듬도 있다.
3. 도드락다듬 : 거친 도드락망치로부터 잔 도드락망치의 순으로 다듬는 방법으로 1~3회 두들김으로 한다. 거친 도드락 다듬은 갈기 마무리면의 바탕 다듬으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도드락망치를 쓰면 그 홈이 나중까지 남게 되어 풍화되기 쉽고 정교한 마무리 방법으로 부적당하다. 도드락 망치는 5cm각의 쇠망치 한 변에 5~10개의 뿔이 난 것으로 이의 수를 장이라 하며 거친 도드락 망치는 5~6장이며, 중 도드락 망치는 7~8장이고 고은 도드락 망치는 9~10장으로 뿔대 수가 많아지는 것이다.
4. 잔다듬 : 날망치로 정다듬 또는 도드락 다듬면을 일정한 방향으로 나란히 찍고 다듬어 평탄하게 마무리하는 것이며 돌을 다듬는 날의 간격은 7mm와 5mm, 3.3mm, 2mm의 것이 있다. 특히 모서리 다듬에서는 모서리가 깨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5. 물갈기 및 광내기 : 잔다듬 또는 톱켜기 한 면에 모래, 금강사, 카브렌덤, 철사 등을 뿌려가며 물을 주어 가는 방법으로 마무리는 광내기를 하고 왁스를 먹인다. 갈기는 철사나 금강사 등으로 거친 갈기를 하고 인조 숫돌로 중벌갈기를 거쳐 천연산 또는 세밀한 인조 숫돌로 마무리 갈기를 한 후에 산화주석 가루를 헝겊에 또는 펠트 등에 묻혀서 닦으면 광택이 난다. 
6. 버너피니시 : 톱으로 켜낸 돌의 표면에 산소 불로 굽고 물을 끼얹어 표면의 껍질이 벗겨지게 한 면을 마무리로 사용한 것이다.
7. 플래너 피니시 : 철판을 깎는 기계로서 돌의 표면을 대패질하듯이 훑어서 평판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으로 잔다듬을 대신하는 것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8. 석공구 : 석재를 다듬거나 운반하는데 필요한 공구로 정, 쇠메, 망치, 도드락망치, 날망치, 지렛대 등이 있다.

 

표면의 형상에 의한 분류

거친 돌 표면 그대로이지만 쇠매로 심한 요청이 없게 다듬는 것을 혹두기라고 한다. 

돌의 줄눈 부분을 모를 접어 다듬는 것으로 면치기 또는 모치기라고 한다. 모치기는 정다듬이나 잔다듬으로 하지만 그 모양은 두모치기, 빗모치기 또는 둥근 모치기, 안 둥근모치기, 세모치기 등으로 다양하다.

 

 

 

 

[건축 일반 구조] 돌구조, 장단점, 석재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