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볼만한,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설 연휴에 1박 2일, 2박 3일로 다녀올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참 많다. 요즘 설에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추세이지 않은가,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예쁜 곳이 많다. 나는 그래서 국내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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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지중해 마을 

출처 . 아산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설 연휴 멀리 가지 못 한다면 차, 기차로 이동가능하고, 유럽의 이국적인 모습을 국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산에 위치한 지중해 마을이 있다. 한 마을에 산토리니, 파르테논, 프로방스의 느낌을 찾아 볼 수 있다. 건물의 1층은 상가, 카페 2층은 공방, 3층은 주거 지역으로 이루어져있다. 

산토리니의 대표색상인 하얀 벽과 파란색 지붕으로 밝은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고, 파르테논 신전을 모티브로하여 대리석을 이용한 기둥과 납작한 기둥을 볼 수 있고,  프로방스 구역은 아지가지한 파스텔톤의 색상이 포인트가 되어 있고 마을의 생동감이 더해져있다. 입주민들의 관리가 지속적이라 곳곳에 포토존도 많고, 주변에 에코힐링 황토길, 홍가신기념관 등 볼거리가 있어 가족들과 함께 다녀오기 좋을 것 같다. 

 

 

 

여수 오동도

출처 .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

탁 트인 바다 옆 방파제 길을 따라 걸어가서 또는 동백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섬 오동도다. 중심가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섬 전체가 3천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있고 1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3월에 만개한다. 해양공원, 이순신공원, 케이블, 한화 아쿠아플라넷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여수는 특히 여수 밤바다라는 노래가 있을 만큼 밤바다 드라이브를 해도 좋을 거 같다. 

 

 

 

 

 

 

거제도

대한민국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겨울엔 다른 지역보다 따뜻하다. 거제도의 대표하는 거제 9경을 구경하는 맛에 설 연휴가 모자랄 수 있지만 그 만큼 예쁜 곳들이 많다. 거제 9경에는 해금강, 바람의 언덕, 외도 보타니아, 지심도, 학동 흑진주 몽돌해수욕장,푸로수용소유적공원, 여차-흥포 해안 비경, 공곶이/내도, 거가대교가 속해져 있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여행하기 딱 좋을 것 같다. 

 

전주

출처.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

우리나라에서 한국의 미를 보여줄 수 있어 설 연휴에 여행지로 딱 인 것 같다. 700여채의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는 한국 최대 규모와 유일한 한옥촌, 한옥군이다. 1910년에 조성되서 근대 주거 발달에 중요한 공간이며 오목대, 향교, 경기전 등 문화재가 있어 볼거리가 많다. 어느 계절에, 어느 시간에 가냐에 따라 다른 풍경을 비추고 있어 눈이 즐겁고, 전라도하면 맛이 빠질 수 없다. 비빔밥, 초코파이, 떡갈비 등 풍성한 먹거리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