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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음식은 적절한 시기나 계절에 맞춰 얻을 수 있는 음식인 채소, 해산물로 한 요리이죠.
요즘은 하우스 감귤, 하우스 수박 등 그 계절이 아닐 때도 맛볼 수 있는 과일, 채소, 해산물들이 있지만 그래도 그 시기에 먹어야 맛도 좋고, 한창 살이 올라 맛있는 해산물, 열매가 알맞게 익어 맛있는 과일, 채소를 통해 입맛도 돋우고, 건강도 챙기면 더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10월 맛보면 맛이 있을 제철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려고 합니다!
고구마
8월부터 10월까지 철입니다. 어린시절 작은 소반에 엄마가 고구마를 삶아 잘 익은 김치와 함께 주셨던 기억들이 다들 남아있으시죠? 너무 뜨거워 양손으로 식히면서, 후후 불면서 껍질도 까면 그 위에 김치 한 조각 올려 먹으면 완전 꿀맛이었죠.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영양간식으로도 손색이 없고,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도 고구마를 이용해 식단을 구성도 하시고, 고구마 맛탕, 고구마튀김 등 다양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요리들이 많습니다.
맛있는 고구마를 고르는 방법은 모양이 고르고 매끈하며 단단하고, 병충해의 흠짐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대하
9월부터 12월까지로 10월에 먹으면 더 맛있죠. 대하 축제가 있을 만큼 제철에 먹어야 제일 맛있는 음식이죠.
대하 먹으러 바닷가 근처를 찾아 가기도 하고, 아니면 택배를 시켜 가족들과 옹기종기 까먹는 재미가 있는 해산물인 것 같아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키토산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지방의 침착을 방지하고, 노폐물을 배출시켜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성장발육, 피부미용에도 탁월합니다.
대하구이, 튀김이나 국에 넣어도 맛있고, 파스타를 해서 드셔도 참 맛이 좋을 것 같네요.
대하를 고르는 방법은 몸이 투명하고, 윤기 나는 것과 껍질이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삼치
10월부터 2월에 맛이 좋으며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이 등 푸른 생선입니다. 삼치에는 DHA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태아의 두뇌 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에게는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올라 가장 맛이 좋고, 살이 부드러워 아이들, 이가 약하신 어르신분들도 먹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삼치는 주로 구이로 해서 많이 먹고, 구이도 좋지만 앞의 내용에 언급했듯이 뇌에 좋은 영양소들이 있기때문에 찜, 조림을 해서 먹으면 영양소까지 챙겨 좋을 것 같습니다.
삼치를 고르는 방법은 살이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피하고,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이 있는 것을 고르르것이 좋습니다. 몸에 광택이 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도 좋습니다.
석류
9월부터 12월까지 제철이며, 붉은 빛깔을 띄는 겉과 속, 종자에는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여성의 과일이라고 불리죠. 갱년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찾아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육 속 많은 종자가 있어 먹을 수 잇는 부분이 전체의 20프로 정도이지만 과육이 새콤달콤하니 남녀노소 좋아하죠.
열매와 껍질 모두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고, 부인병, 부스럼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과즙은 색이 좋아서 과일주를 담가도 좋고 올리브유와 섞으면 변비에도 좋다고 합니다.
석류엔 비타민A가 부족하여 토마토와 궁합이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석류를 고를려면 들어보았을 때 무겁고, 외피가 단단하고 상처가 적게 난 것을 고르며, 선명한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것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귤
9월부터 12월에 많이 나며, 요즘 과일가게를 지나다 보면 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점점 추워지고 있다는 걸 새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귤은 수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 간식으로도 좋고, 비타민 C이 풍부해 감기 예방에 좋고, 구연산이 있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추운 겨울 날, 집에서 따뜻하게 난방을 켜놓고 이불 뒤집 어쓰고 하나 둘 까먹으면 어느 순간 사라져 껍질만 쟁반 위 소복이 쌓여 손톱 밑이 노랗게 물들어 있죠. ^^
귤은 보통 그냥 먹기도하고, 청을 담거나, 잼, 주스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인 것 같아요.
맛있는 귤을 고르는 방법으로는 껍질이 좀 얇고, 단단하며,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이 과즙이 더 많고, 꼭지 주변에 쭈글쭈글한 귤이 덜 시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쭈글쭈글한 귤은 껍질과 과육 사이에 공간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귤이 상대적으로 덜 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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